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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보도자료

‘신동진1’ 질소비료 감축…농가 경영비 줄이고, 쌀 품질 높인다

작성자 : 김은정 조회수 : 630 등록일 : 2026.04.06
10아르(a)당 7kg 적당, 비료 많이 주면 품질 떨어지고 쓰러짐 피해 발생
질소비료 저감 재배를 통해 경영비는 낮추고 쌀 품질은 높이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를 중심으로 확대 보급되고 있는 벼 품종 ‘신동진1’의 안정 생산을 위해 질소비료 감축 재배를 당부했다.

‘신동진1’은 전북 대표 품종 ‘신동진’의 농업적 장점(굵은 쌀알과 우수한 밥맛 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병성과 품질은 더욱 높인 품종이다. 농촌진흥청과 전북이 협력해 2024년 개발했으며, 2027년 정부보급종 공급을 목표로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 재배면적(ha): (’25) 83 → ('26p) 1,000 → (’27p) 10,000

‘신동진1’은 질소비료를 줄여 재배할 때 우수한 품질 특성이 잘 발현된다. 밑거름 질소 사용량을 10아르(a)당 기존 9kg에서 7kg으로 2kg 줄이면 헥타르(ha)당 요소비료 43.5kg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비료 가격으로 환산하면, 헥타르당 약 5만 원의 경영비*를 아낄 수 있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줄 경우에도 이삭패기 15일 전까지 질소 사용량을 10아르당 2kg 이내로 제한하는 것을 권장한다.
*요소비료 23,000원/20kg 적용, 2026년 예상 재배면적(1,000ha) 적용 시 5천만 원 절감

일반적으로 벼 재배 시 질소비료를 많이 주면, 완전미 비율이 낮아진다. 단백질 함량이 증가해 밥맛이 떨어지고,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며 쓰러짐에도 취약하다. 실제 2025년 재배시험 결과, ‘신동진1’은 질소비료를 줄여 재배할수록 완전미 비율은 높아지고* 단백질 함량은 낮아졌다.**
또한, 쓰러짐에 강해졌고,*** 비료를 적게 주어도 다른 품종에 비해 수량 유지율이 우수해**** 생산성 측면에서도 유리했다.
* 쌀 정상립률(RN700 측정): 소비재배(질소 4.5kg/10a) 68.1% > 보비재배(9kg/10a) 61.6%
** 단백질 함량: 소비재배 5.08% < 보비재배 5.46% < 다비재배(18kg/10a) 6.62%
*** 쓰러짐 저항성(지수 낮을수록 강함): 소비재배 116 > 보비재배 135 > 다비재배 190
**** 소비재배 시 평균 대비(n=14) 수량 104%, 수량 유지율 86.3%(평균 84.8%)

이와 함께 ‘신동진1’은 기존 ‘신동진’보다 병 저항성이 향상**돼 농약 사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 저항성 유전자(키다리병 qFfR1, 벼흰잎마름병 Xa21) 도입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전북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신동진1’ 쌀 생산을 위한 재배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2년 차 시험 이후 전북 지역에 적합한 재배안내서(매뉴얼)를 개발하고, 정부 보급종 공급 전에 농가 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 재배시험 수행(’25~’26) → 결과 분석 및 매뉴얼 개발(~’26.12) → 매뉴얼 배포(’27.3)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품종개발과 정지웅 과장은 “최근 중동 사태로 급격히 오름세를 보이는 요소비료 가격 상승에 대비해야 한다.”라며, “‘신동진1’은 질소비료를 줄여 재배할 때 우수한 품종 특성이 잘 발현되는 품종으로, 비료 감축을 통해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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