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슬포슬 감자요리 3선 <6월의 제철음식>

* 감자 고르는 법 *
고구마와 함께 대표적인 구황작물인 감자는 6~10월 제철음식으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감자의 표면에 흠집이 적고 매끄러운 걸 선택하세요!

* 고소고소 감자전 *
껍질 벗겨 더욱 먹음직스러운 감자 4등분으로 잘라줍니다.
저는 착즙기를 이용해 감자즙을 짰어요
물기 쫙! 빠진 건더기 따로 
감자 전분과 함께 물이 가득 나와요.
중간 사이즈 감자 4개에서 나온 양이에요.
감자물에서 전분만 분리해 물을 따라 버려요.
분리된 전분에 물기 쏙 빠진 감자를 넣어 섞어 줍니다.
저는 감자전을 할 때 감자와 감자전분만 넣어요.
칼칼하게 즐기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총총 썰어 반죽에 섞어 줍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팬 위에 올려 잘 펴 줍니다
기름을 만나 쫀득하게 펴집니다.
감자전은 앞뒤 노릇하게 부치면 더욱더 맛있어요
감자 4알로 한 장 분량의 감자전이 완성됐어요
제철 맞은 감자는 그 자체로 영양덩어리인데요
기름에 노릇하게 부친 감자전은 별미 중에 별미입니다

* 영양만점 카레라이스 *
대중적인 감자요리에 야채 카레가 빠릴 수 없죠
저는 야채를 좀 큼직하게 써는 편인데요 기호에 따라 야채 크기를 조절하세요
감자3개, 애호박1/2개, 당근2/3개, 양파2개, 돼지고기 반근
기름에 돼지고기를 볶다가 손질한 야채를 몽땅 넣어 살작 볶아 고소함을 입힙니다.
물500ml를 넣어 야채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간편하게 시판 카레가루를 넣어줬어요
눌러붙지 않게 저어주며 맛있게 졸여주면 야채와 고기라 어우러진 걸죽한 카레가 완성됩니다.
이때 밥은 고슬고슬 짓는게 중요해요
접시에 밥을 담고 그 위에 카레를 듬뿍 올렸어요.
깍두기와 차린 오늘의 밥상 한 그릇의 정성을 담아보세요

* 밥도둑 꽈리고추 감자조림 *
감자는 모든 요리에 다방면으로 쓰이는데요
조림은 포슬포슬한 감자의 식감을 잘 살려줘요
꽈리고추를 넣으면 맛과 식감이 UP!
마늘도 팡팡 찧어 넣어줄 거에요
냄비에 감자를 넣고 물은 자작하게 채워주세요
감자3개 분량, 간장4큰술, 설탕1큰술, 올리고당1큰술, 다진마늘1큰술, 후추약간
감자가 익으면 꽈리고추 2컵 분량을 넣어 졸여주세요
참기름 1큰술, 통깨 대신 햄프씨드를 뿌려 꽈리고추 감자조림이 맛있게 완성됐어요
윤기 좔좔~ 양념이 쏙 배어 먹음직스러워요
확실히 꽈리고추를 넣으니 더 맛있어요
간단한 감자조림으로 맛있는 한 끼 드세요!!
6월은 감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