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 배경
○ 기장은 제주에서 우리나라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나 대부분 종자를 중국에서 매년 수입하고 있어 매해 품종미상 종자가 혼합 수입됨으로써 제주 기장 품질 저하가 우려됨
* 제주 기장 재배면적(’12년) 2,300ha, 생산량 2,200톤
○ 현재 육성된 기장 품종은 하계 재배(6~10월 사이)에 적합한 보통기 기장이 주종이며, 월동채소 후작 (4~7월 사이)으로 짧은 기간 기장을 재배하는 제주 작부체계에 적합한 품종은 2016년 개발된 ‘올레찰’ 한 품종임
- ‘올레찰’은 재배기간 85일의 흑색 종피 찰기장이며, 생산자는 전작인 월동채소 종류에 따라 재배기간 70∼95일까지 다양한 재배기간과 종피색이 다양한 기장 개발 요구
⇒ 기장 주산지인 제주 작부체계에 적합한 보다 다양한 단기성 기장 개발 필요
▣ 주요 연구성과
○ 기장 ‘한라찰’은 4월말 제주 파종시 ‘올레찰’에 비해 생육기간이 5∼7일 늦은 조기재배용 기장임
○ ‘한라찰’ 제주 지역적응시험 및 실증시험 결과 생육기간이 적합하고 수량성이 114∼148kg/10a로서 ‘올레찰’에 비하여 4∼17% 높고 제주 기장 작부체계에 적합
- 단기성 기장 지적 수량(’15~’16년 평균, 제주 동부 및 서부) 119kg/10a
- 농가 현장실증 수량(’15~’16년, 제주 애월, 김녕) 114kg/10a
- 제주 농산물원종장 현장적응시험 수량(’17년, 제주 애월) 148kg/10a
▣ 파급효과
○ 기장 주산지 작부체계에 적합한 품종 육성으로 기장 재배 안정성 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