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두류·잡곡 생산기술 거점단지 활성화 워크숍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월 3일부터 4일까지 새로 개발한 밭농업 기술을 현장에 빠르게 보급하기 위한 워크숍을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다.

이날 행사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거점단지 농가, 산업체, 국립식량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첫째 날에는 △ 2016년 거점단지 운영개요 설명 △ 식량작물 신기술 시범사업 설명 △ 콩 안정생산 재배기술 교육 △  잡곡 신품종 및 가공기술 교육 △  잡곡 생력기계화 재배기술 교육과 밭작물 가공업체 사례발표가 있다.

둘째 날에는 여수 잡곡영농조합 등 가공업체를 방문해 현장기술지원 및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밭작물 새 품종과 재배기술을 농가에 빠르게 보급하기 위해 2013년부터 '두류·잡곡 생산기술 거점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목별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거점단지를 조성해 해당 지역과 농가에 알맞은 품종을 추천해주고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 기장, 수수를 생산하고 있는 여수잡곡영농조합은 잡곡재배 단지를 조성하고 신품종, 생산비 절감 생력재배기술(파종+수확) 기술, 6차산업경영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으로 매출액이 50％ 늘었다.

농촌진흥청 강항원 생산기술개발과장은 “밭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 연구와 지도로 농가에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장 강항원, 생산기술개발과 윤영남 055-350-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