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보조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전자정부로고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보도자료

콩꽃 필 무렵 재배관리 이렇게 하세요

작성자 : 신숙 조회수 : 354 등록일 : 2022.07.19

농촌진흥청, 가뭄 들 때 물·웃거름 주기 및 병해충 관리방안 안내 

콩은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꽃이 피고 꼬투리를 맺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불볕더위와 가뭄으로 꽃이 떨어지고 꼬투리가 적게 맺힐 수 있어 알맞은 물 주기와 웃거름(추비) 및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 

스프링쿨러 물대기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안정적인 콩 생산을 위한 개화기(꽃피는 시기) 재배 방법 및 병해충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35도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물 대기를 하지 않았을 때 콩 수량이 31%가량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가뭄으로 콩잎이 3일 이상 뒤집히는 현상이 발견되면 밭고랑에 물 흘려대기를 해 땅속으로 수분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하고,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나 분수관(호스)을 이용해서 7~10일 간격으로 물주기를 해 준다. 물주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질소(요소)비료를 사용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질소비료 사용 시 가뭄피해 대비 29% 생산량 증가(웃거름 10a당 요소비료 10∼20kg 또는 잎에 0.5∼1%(100∼200g/20L) 살포)

콩 개화기에 영향을 주는 해충으로는 잎과 꼬투리를 갉아 먹는 나방류와 즙액을 빨아 먹는 노린재류가 있다.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이 발생하면 잎에 갉아 먹은 흔적과 배설물이 보인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풀색노린재 등 노린재는 꼬투리가 생길 때부터 꼬투리와 콩알의 즙을 빨아 먹어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올해는 7~9월 평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지만,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돼 특히 가뭄 발생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콩 개화기에 가뭄이 들면 시들음병, 미라병, 균핵마름병 등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시들음병에 걸리면 식물체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시들고 줄기 속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한다. 미라병에 감염되면 줄기, 잎자루, 꼬투리 등이 마르며, 균핵마름병은 빠른 시들음 증상을 유발하고, 잎을 노랗게 변하게 하는 동시에 말려서 이른 시기에 콩을 성숙시킬 수 있다.

콩에 발생하는 병해충 약제 정보는 농사로(http://www.nongsaro.go.kr) 또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http://pis.rda.go.kr)을 참고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박기도 과장은 “콩 개화기에 무더위,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콩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 및 병해충 방제기술 개발과 함께 현장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붙임 1. 콩 개화기 가뭄 증상과 피해 및 크기 변화
       2. 콩 주요 병해충 피해 증상 및 특징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가하기
ㆍ담당자 기획조정과 김연정 ㆍ문의전화 063-238-5141 ㆍ갱신주기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