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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논 재배 적합한 장류·두부용 콩, 품종별 재배특성 잘 맞춰야

작성자 : 신숙 조회수 : 679 등록일 : 2021.05.26

기계수확 수월·수확량 많은 ’대풍2호‘, ’대찬‘, ’선풍‘ 재배 관리 요령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논에서 수월하게 기계 수확할 수 있고, 수확량도 많은 장류·두부용 콩 품종으로 ‘대풍2호’, ‘대찬’, ‘선풍’을 추천하고 재배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국산콩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콩 품질 균일화 촉진을 위해 콩 품종별 수매를 추진한다. 수매 품종은 ‘대풍2호’, ‘대찬’, ‘선풍’, ‘대원’ 총 4품종으로, ‘대원’을 제외한 3품종은 모두 논 재배에 적합하고 생산량도 많은 장류·두부용 품종이다.
다만, 품종별로 재배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특성에 맞춰 재배해야 안정적이고 높은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
 
‘대풍2호’는 키가 작고 알도 약간 작은 품종이며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 강하다. 착협고(꼬투리 달리는 높이)1) 가 낮으나 배게 심기(빽빽하게 심기)로 착협고를 높이고 생산량도 늘릴 수 있었다.

심는 간격을 70×10cm로, 표준 재배(70×20cm)보다 2배가량 빽빽하게 심었을 때, 줄기 길이가 58cm, 착협고가 7.5cm로 높아졌으며 수량은 10아르당 421kg로 늘었다. 쓰러짐도 없었으나 콩 백 알 무게는 23.8g으로 낮아졌다. 성숙기는 10월 24일이다.
   * 표준재배(심는 간격 70×20cm, 1구멍당 콩 2알) 시 줄기 길이 45cm, 착협고 3.6cm, 10아르당 수량 354kg
‘대찬’은 키가 작고 알이 굵으며 쓰러짐에 강한 품종이다. 착협고가 높아 콤바인 수확에 유리하나, 꼬투리 터짐이 약간 발생하므로 수확이 너무 늦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대찬’ 성숙기는 남부지역 기준으로 10월 20일쯤이며 콤바인 수확기는 성숙기 후 7일∼14일 후임
‘선풍’은 키가 약간 크고 알도 굵으며, 쓰러짐에 비교적 강한 품종이다. 착협고가 높아 콤바인 수확에 유리하나 꼬투리 터짐이 약간 발생할 수 있다. 키가 약간 크므로 일찍 심거나(6월 15일 이전)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할 때는 쓰러짐에 주의하고 순지르기를 하는 것이 좋다.
   * ‘대찬’, ‘선풍’ 특성(줄기 길이(cm), 착협고(cm), 수량(kg/a), 성숙기(월/일)): ‘대찬’(45, 12.5, 384, 10/20), ‘선풍’(60, 13.5, 353, 10/27)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박기도 과장은 “앞으로도 논에서 노동력 절감과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콩 재배기술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북 김제에서 논 콩을 재배하는 농업인 한은성 씨는 “논에서 콩을 재배할 때는 품종을 잘 선택하고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기계화와 다수확을 위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장류·두부용 콩 품종 논 재배할 때 주요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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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착협고가 높을수록 콤바인이나 예취기 등 기계로 수확할 때 꼬투리 손실률이 낮음

보도자료 관련 문의나 취재는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한원영 농업연구관☎ 055-350-1267)에게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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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담당자 기획조정과 김연정 ㆍ문의전화 063-238-5141 ㆍ갱신주기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