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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리.밀 봄심기, 품종부터 방제까지 관리 요령 한 눈에

작성자 : 신숙 조회수 : 835 등록일 : 2021.02.03

적합한 품종과 심는 시기 고려해 생산량과 품질 확보해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을뿐 아니라 봄에도 심을 수 있는 보리, 밀의 봄심기와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이번 겨울은 평년 대비 평균 기온이 낮아 늦은 가을에 심은 보리와 밀은 자람이 부진하고 얼어 죽을 수도 있다.
봄심기에 알맞은 보리.밀 품종을 적절한 시기에 적정량을 심어 잘 관리하면, 가을심기와 비슷한 생산량과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봄심기는 이삭이 빨리 패는 품종을 선택해 2월 중?하순에 10아르(a)당 20~25kg 심는 것이 좋다.
봄심기에 알맞은 품종은  ▲겉보리= ‘큰알보리1호’, ‘황금찰’, ‘혜다’, ‘혜강’  ▲쌀보리= ‘흰찰’, ‘재안찰’, ‘풍산찰’, ‘백수정찰’  ▲맥주보리= ‘호품’, ‘이맥’, ‘흑호’  ▲청보리= ‘영양’, ‘유호’  ▲밀= ‘고소’, ‘백강’, ‘조경’, ‘금강’, ‘새금강’ 등이다.
보통 심는 시기는 지역별로 평균 기온이 0도 이상인 날이 일주일 이상 계속되는 2월 중·하순이다. 전남 해남, 경남 진주 등 남부해안 지역은 2월 넷째 주까지, 전북 전주, 부안 등 남부와 충남 천안, 충북 청주 등 중부 지역은 3월 첫째 주까지는 심기를 마쳐야 한다.
심는 양은 가을심기(15kg)보다 25% 많은 10아르당 20∼25kg가 적당하며, 이 경우 가을철 대비 95% 수준 생산량을 낼 수 있다.  ○ 거름은 전량 밑거름으로 주는데, 복합비료는 10아르당 45kg, 단일비료는 10아르당 요소 21kg(맥주보리는 17kg, 청보리는 26kg), 용성인비 44kg, 염화칼륨 7kg을 준다. 
  - 쓰러짐에 약한 품종을 심거나 재배지에 질소가 많은 경우에는 수확기에 식물체가 쓰러지지 않도록 질소 비료량을 10∼15% 더 적게 준다.
심기 전후에는 흙갈이(경운)나 제초제 등으로 잡초를 제거한다. 심기 전의 흙갈이는 흙을 부드럽게 하며, 잡초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심은 뒤 3일 이내에는 리뉴론 수화제, 펜디메탈린 유제 등을 뿌려 잡초 발생을 억제하도록 한다.
  - 잡초 방제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 정보는 농촌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1)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라 반드시 작물별 적용 약제를 기준량만큼 사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작물재배생리과 오명규 과장은 “보리, 밀 봄심기는 적정 시기에 알맞은 품종을 심는 것이 수량 확보의 핵심이다. 재배 요령을 잘 익혀 품질 좋은 작물 생산에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참고자료] 보리, 밀 봄재배 시 심는 시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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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촌진흥청 농사로 누리집(http://www.nongsaro.go.kr) 접속-|농자재|-|농약|-|농약등록현황| 선택

보도자료 관련 문의나 취재는 농촌진흥청 작물재배생리과 장현수 농업연구사(☎ 063-238-5273)에게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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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담당자 기획조정과 김연정 ㆍ문의전화 063-238-5141 ㆍ갱신주기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