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보조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전자정부로고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보도자료

밀싹, 우수한 기능성 물질로 간 건강 개선에 효능

작성자 : 신숙 조회수 : 1481 등록일 : 2020.10.08

간세포 내 항산화 성분  활성산소↓, 밀싹용으로 ‘새금강’ 적합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밀싹에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핵심 기능성 물질이 있음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밝히고, 비알코올성 간 기능 손상을 개선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연구진이 밀싹 건조물을 분석한 결과, 항산화 및 생리활성 능력이 뛰어난 이소오리엔틴1) 과 플라본배당체 등의 폴리페놀류가 100g당 최대 약 1,360mg 들어 있었다. 
운동력 및 지구력 증진 효능이 있는 폴리코사놀 일종의 옥타코사놀2) 은 약 450mg 함유돼 있었다.

‘비알코올성 간 기능 개선 효능 평가’ 실험에서는 인체 유래 간세포에 산화적스트레스(TBHP)3) 를 유발하고 밀싹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간세포 생존력과 항산화 성분(글루타치온)은 증가하고, 대표적인 활성산소(ROS)4) 는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밀싹 추출물을 50ppm(μg/mL) 농도로 처리했을 때, 대조군(무처리)에 비해 간세포 내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치온5)  함량은 약 50% 이상 증가했으며 활성산소(ROS)는 약 40% 이상 감소했다.
   - 모든 처리 농도에서 세포독성은 없었다.
 
밀싹용 품종으로는 잎 생장 속도가 빠르고 수확량이 많으며 기능성물질 함량이 우수한 ‘새금강’이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 ‘새금강’은 다른 품종(‘조경’ 등) 대비 유용성분은 35%, 수확량은 20% 이상 많음 
밀싹의 기능성 물질 함량은 시설재배 할 경우 싹이 나고 9∼12일이 지난 뒤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지재배 시에는 심은 뒤 20일 전후로 싹 길이가 15∼20cm일 때 기능성 물질 함량이 가장 높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연구 결과를 특허출원6) 하고, SCI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녹즙, 분말 등 가공품을 공동개발하고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이번 밀싹 연구결과로 간 건강에 탁월한 건강기능식품 소재개발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밀싹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평가를 통해 국산 식량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실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밀싹 추출물의 신규 및 주요 기능성 물질 등
------------------------------------------------------------------
1)  이소오리엔틴(isoorientin): 새싹밀에 특이적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계열의 기능성 물질
2)  옥타코사놀(octacosanol] ): 탄소수 28개의 천연 포화고급 지방족 알코올의 일종으로 폴리코사놀류에 속한다. 운동력 및 지구력 증진 효능이 있는 것으로 건강기능성 물질로 고시된 기능성 물질 
3)  산화적스트레스(TBHP; Tert-Butyl hydroperoxide): 세포내 산화작용을 특이적으로 일으키는 물질 
4)  활성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 체내 생성되는 것으로 산화력이 강한 산소. 활성산소는 체내의 정상 세포를 공격하여 노화나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5)  글루타치온(Glutathione): 세포의 노화 및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Radical)를 제거하는 인체 세포 내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 
6)  특허출원: ‘새싹 밀 유래 간 기능 개선 효능 조성물(10-2019-0166021)’


보도자료 관련 문의나 취재는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 김현영 농업연구사(☎ 063-238-5334)에게 연락바랍니다.

 

# TAG #밀 #밀싹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가하기
ㆍ담당자 기획조정과 김연정 ㆍ문의전화 063-238-5141 ㆍ갱신주기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