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염과 온난화, 빈번한 태풍 등의 이상 기후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국제 곡물시장의 유동성에 따라 우리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1970년 통일벼 개발로 쌀 자급자족에 기여했으며 맞춤형 우량 품종과 생산성 향상 재배 기술 개발, 식량작물의 부가가치 창출 등 수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제 지속가능한 식량작물 산업 발전을 위해 다음 네 가지 중점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 융복합된 디지털 농업기술 적용 및 현장실증으로 디지털 농업을 한층 앞당기겠습니다.
◎ 수요자 맞춤형 품종 개발, 외래 품종 대체 등으로 식량자급률 향상에 주력하겠습니다.
◎ 탄소 제로, 그린 뉴딜에 부합하는 품종 육성, 간척지 활용, 식량작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식·의학·산업소재 개발 등 첨단 융복합 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
◎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위한 국민의 목소리가 현장과 농정에 반영되도록 항상 귀를 열어두고 대내외 협력과 지원도 적극 실천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농업·농촌을 보전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농산업이 되도록 노력하는 국립식량과학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