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콘이 좋은 점 |
생으로 먹으면 단맛과 함께 아삭아삭한 느낌이 아주 좋다. 올리고당은 장내에서 대장균(E. coli)이나 식중독균(Clostridium perfrigens) 때문에 이용되지 못한다. 반면 야콘에 든 젖산균(Bifidobacterium sp.)은 흡수도 잘 되고 이용도 잘 된다. |
| 야콘의 활용 |
야콘을 잘게 썰어 바나나, 오렌지 같은 과일과 섞으면 특별한 맛이 난다. 스튜(stew)로 요리를 해도 바삭바삭함이 일부 남아 있으며, 갈거나 으깨어 짜면 달고 맛있는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야콘에서 즙을 내 달이면 찬카카(chancaca)라고 하는 암갈색의 엿이 된다. 이 때 아황산나트륨을 넣고 감압 농축하면 효소 작용에 의해 검어지는 것이 방지되므로 사탕수수 시럽과 비슷한 엿이 만들어진다. 야콘 엿은 열량이 월등히 낮으므로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
| 야콘의 보관법 |
오렌지색으로 숙성시킨 다음 먹어야 제맛이 난다. 야콘은 수분이 많아 잘 얼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서 얼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
| 야콘의 효능 |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야콘을 1∼2개(100∼200g) 정도 먹고 나면 배가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고, 평소보다 가스가 많이 나온다. 며칠을 계속 먹으면 변을 시원하게 보게 되고 장이 깨끗해진다. |
국립식량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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