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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하루 한 번은 꼭 맛보는 ‘쌀’, 얼마나 아시나요?

작성자 : 김주란 조회수 : 1826 등록일 : 2019.08.14

농촌진흥청, '쌀의 날(8월 18일)'맞아 다양한 품종 소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쌀의 날(8월 18일)’을 앞두고 최근 달라진 쌀 소비 경향에 맞는 품종들을 소개했다.
한자 ‘쌀 미(米)’를 풀어 ‘八·十·八(8·10·8)’로 표기하면 8월 18일이 된다. 여기에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을 거쳐야 쌀이 된다’는 의미를 더해 ‘쌀의 날’이 됐다1).

농촌진흥청에서는 우리 쌀의 경쟁력을 키워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쌀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먼저, ‘최고품질 쌀’은 밥맛, 외관, 도정 특성, 내재해성의 네 가지 엄격한 기준(참고 2)에 따라 육성된다.
 - 현재까지 18품종을 개발했으며, ‘삼광’, ‘영호진미’, ‘하이아미’, ‘해품’, ‘해담쌀’, ‘현품’, ‘진수미’, ‘예찬’, ‘해들’ 등이 있다.
 - 경기도의 경우, 수요자가 품종 개발에 참여하는 시스템(SPP)2) 도입으로 ‘고시히까리’와 ‘추청’을 대체할 품종으로 ‘해들’과 ‘알찬미’를 개발해 보급 중이다.

건강 기능성을 강화하고 가공성을 높인 품종도 개발하고 있다.
기능성 벼 품종은 ‘도담쌀’, ‘고아미4호’, ‘눈큰흑찰’, ‘건양2호’ 등이 있다. 물에 불리지 않아도 밀처럼 잘 빻아지는 ‘한가루’, ‘미시루’, ‘신길’ 등 가공용 품종도 있다.
 - ‘도담쌀’은 저항전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용으로 알맞고, 쌀국수, 쌀과자, 선식 등 가공식품에도 이용되고 있다.
가공용 쌀 품종은 비식용 산업의 신소재분야에도 사용되며 화장품, 친환경 점토, 쌀가루 접착제 등에 이용되고 있다.

아울러,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쌀알 모양도 다양화하고 있다.
중국에서 알맹이가 긴 자포니카 쌀이 좋은 가격을 받고 판매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자포니카 쌀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이에 밥맛이 차지면서 쌀알이 길어 수출용 쌀로 알맞은 자포니카 우량계통 ‘전주625호’를 개발하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차별화와 다양성의 시대에 맞춤 연구를 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가공·기능성 및 고품질의 쌀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다양한 쌀 품종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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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림축산식품부가 2015년에 ‘쌀의 날’을 제정
2)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 전문가, 지자체, 농업인, 지역민 등 육종과 보급 관련 이해당사자가 참여해 지역에 맞는 품종을 육성, 재배, 생산하는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 구현 육종프로그램

[문의]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과 최낙중 연구사 063-238-5142, 작물육종과 박현수 연구사 063-238-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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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담당자 기획조정과 김연정 ㆍ문의전화 063-238-5141 ㆍ갱신주기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