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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특수미는 육묘 관리 방법이 달라요!

작성자 : 김종순 조회수 : 1425 등록일 : 2015.03.27

특수미는 육묘 관리 방법이 달라요! 
2015-03-27

- 찹쌀, 유색미 등은 종자 소독 물 온도·파종량 달리해야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찹쌀, 유색미 등 특수미는 일반 벼와 자라는 데 차이가 있어 육묘 시기부터 품종에 알맞은 재배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기계 이앙 육묘의 경우 메벼는 비중 1.13(소금4.24㎏/물 20ℓ)으로, 찰벼는 비중 1.04(소금1.36㎏/물 20ℓ)의 소금물에 담가 가라앉은 충실한 종자를 고른다. ‘보석흑찰벼’는 물로만 해도 싹트는 비율이 90% 이상으로 좋아 소금물가리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소독한 볍씨는 물에 담가 싹을 틔우는데 유색미 ‘흑향’, ‘흑설’, ‘신농흑찰’, ‘흑진주’와 찰벼 ‘보석흑찰’, ‘진부찰’, ‘청백찰’은 온도가 낮을 경우 싹트는 일수가 늦어지므로 물 온도를 20℃ 이상으로 유지해야 안전하다.
사료용 ‘목우벼’는 특히 낮은 온도에서 싹트는 비율이 낮으므로 씨앗을 담글 때 물의 온도를 25℃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단미’도 물 온도가 낮을수록 싹 트는 비율과 싹 트는 데 걸리는 기간이 길어지는데, 수온이 20℃일 경우 13일 정도 물에 담가야 75% 이상 싹을 틔울 수 있다.

싹이 잘 튼 볍씨는 육묘 일수에 따라 적정 파종량을 지켜야 모가 튼튼하게 자란다. 일반 벼 중립종의 경우, 중모는 상자당 130g, 어린모는 210g을 파종한다.

특수미의 경우 대부분은 일반 벼와 같으나 ‘큰눈벼’는 중모의 경우 상자당 170g이 적당하다.

‘고아미2호’는 뿌리 발육이 늦어 육묘 일수를 30일 이상으로 해야 이앙 상자의 뿌리 엉킴 형성이 잘 돼 이앙 시 결주율(빈포기 비율)을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재배환경과 손지영 박사는 “건강 관리에 관심이 커지면서 찹쌀, 유색미, 기능성쌀 등 특수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특수미를 재배하는 농가도 늘고 있다.”라며, “특수미 재배 농가는 반드시 품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육묘 단계부터 잘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수미는 찰벼 17품종, 유색미 13품종, 다수성 13품종, 향미 6품종, 가공용 6품종, 기능성 7품종과 총체사료용 2품종으로 모두 64품종이다(2014년).

[문의] 농촌진흥청 재배환경과장 허성기, 재배환경과 손지영 031-695-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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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담당자 기획조정과 김연정 ㆍ문의전화 063-238-5141 ㆍ갱신주기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