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보조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전자정부로고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보도자료

논 콩 재배 물 관리, 입지 조건에 따라 다르게 하세요

작성자 : 이상영 조회수 : 2050 등록일 : 2016.05.25

- 농촌진흥청, 평지·계단식·성토한 논 등 배수관리 방법 소개 -

논 콩 재배 물 관리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논에서 콩 재배를 위한 입지조건별 배수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논에서 콩을 재배하면 밭 재배보다 물주기가 쉽고 수확량이 많다. 하지만 습해로 인해 검은뿌리썩음병, 역병, 시들음병이 발생할 수 있어 물 관리가 중요하다.

습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여름철 집중 호우 시 침수우려가 없고 비가 그친 뒤 24시간 내에 물 빠짐이 가능한 논을 선택한다.

또한 평지, 계단식, 성토한 논1) 등 입지조건에 맞게 물 관리를 한다.

평지 논은 가장자리에 50㎝~80㎝ 정도 깊은 배수로 반드시 설치해 물이 빠져나갈 길을 만들고 높은 이랑에 1열 재배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까운 이랑으로 물이 빠져 나가지 못하므로 논 중간에 10m~15m 간격으로 이랑사이에 깊고(20㎝~30㎝) 넓은(60㎝~80㎝) 배수로를 설치해 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계단식 논은 윗 논과 가까운 곳에서 물이 스며 나오므로 물이 나오는 곳에 배수로를 설치하고 이랑을 1휴 1열, 또는 1휴 2열로 높게 해준다.

성토한 논은 두 개의 층 사이에 수분이동이 안돼 습해를 받기 쉽고 콩 뿌리가 깊이 자라지 못해 생육이 억제되고 쉽게 쓰러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심토파쇄기를 이용해 속흙과 겉흙을 섞어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콩 수량을 약 35% (226kg/10a→ 305kg) 높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콩 중에 논 재배에 알맞은 품종으로 콩알이 굵은 장류·두부용 '대원', '태광', '대풍', '우람', '새올'과 밥밑용인 '청자', '청자3호'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콩을 비롯해 조, 수수, 기장 등 밭작물 재배 농가 간 수량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밭작물 수량 올리는 핵심기술' 책자와 안내문을 제작해 보급했다.

이 책자는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http://lib.rda.go.kr)에서 PDF로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강항원 생산기술개발과장은 “앞으로도 밭작물의 논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습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품종 선발, 입지 조건별 정밀한 배수관리 방법, 병해 연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_______________

1) 종전의 지반 위에 다시 흙을 돋우어 높게 쌓아 올린 논

[문의]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장 강항원, 생산기술개발과 한원영 055-350-1267
 
[품종정보 링크] :
#대원, #태광, #대풍, #우람, #새올, #청자, #청자3호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가하기
ㆍ담당자 기획조정과 김연정 ㆍ문의전화 063-238-5141 ㆍ갱신주기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