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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산 새싹귀리의 근육감소증 개선 효능 밝혀

작성자 : 신숙 조회수 : 1306 등록일 : 2022.09.23

동물실험 결과, 근육 두께·단면적 개선…핵심 기능성물질 최초 구명

최근 고령화 진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노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고 기능이 떨어지는 근육감소증 증세를 호소하는 인구가 많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새싹귀리 추출물에 근육감소증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음을 밝히고, 핵심 기능성물질인 ‘이소스웨티신람노사이드’(Isoswertisin-2-rhamnoside)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새싹귀리에 특이적으로 많이 함유된 ‘이소스웨티신람노사이드’라는 기능성물질이 근육감소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최초로 밝힌 것이다. 

 실험 결과, 노화된 근육세포에 새싹귀리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무처리군에 비해 근육세포 분화를 촉진하는 지표* 발현이 약 1.3배 증가했고, 근육 단백질 분해에 관여하는 지표** 발현이 약 2.8배 감소했다. 
* Myogenin(미오게닌): 근육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바이오마커
** Myostatin(미오스타틴): 근육세포의 단백질 분해를 증가시키는 바이오마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 진행한 동물실험에서는 근육감소증이 발생한 실험용 쥐의 뒷다리 근육 두께가 약 32% 증가했고, 단면적이 약 28% 유의적으로 회복되었음을 확인했다.

 ‘이소스웨티신람노사이드’는 플라본 구조*에 당이 결합한 플라보노이드배당체(Flavoneglycoside)의 일종으로, 지금까지는 뼈 건강 개선, 항산화 기능이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었다.
* 벤젠 고리(C6) 2개가 3개의 탄소(C3)에 의해 연결된 플라보노이드 화학구조

 새싹귀리 추출물 제조에는 잎이 빨리 자라고 수확량이 많은 국산 겉귀리 품종 ‘하이스피드’가 적합했다. 기능성물질인 ‘이소스웨티신람노사이드’ 함유*량이 가장 많아지는 시기는 수경재배 시 싹 틔운 지 약 7~9일이 지났을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
* 건조물 100그램(g)당 최대 약 930밀리그램(mg) 함유

 농촌진흥청은 새싹귀리의 근육감소증 개선 효능을 구명한 연구 결과를 특허등록*했으며 산업체에 기술이전해 녹즙, 건조 분말 같은 일반 식품 형태로 판매하는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 ‘귀리 추출물을 포함하는 근감소증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제10-2380295호)(등록 2022.03)

 이보다 앞서 새싹귀리에 들어있는 ‘아베나코사이드 사포닌’이라는 물질이 항염증에 의한 과민 면역반응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구명하고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 최준열 과장은 “앞으로 새싹귀리의 핵심 유효성분 함량을 늘릴 수 있는 재배 방법을 발굴하고 유효성분 고함량 추출법을 표준화하겠다.”라며 “국산 원료를 사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개발해 농가소득 향상을 이끌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새싹귀리 추출물의 근육감소증 개선 효능 및 작용기작 구명
       2. 새싹귀리용 국산 최적 품종, 재배 방법 및 핵심 기능성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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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담당자 기획조정과 김연정 ㆍ문의전화 063-238-5141 ㆍ갱신주기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