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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소득 유망 작물 땅콩 신품종 개발·보급

작성자 : 김주란 조회수 : 1158 등록일 : 2020.03.17

4월 중순~5월 하순 파종적기…3월말까지 종자 분양 신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맛과 수량성, 건강 기능성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농가에서도 쉽게 재배할 수 있는 고소득 작물인 땅콩 신품종을 소개했다.
최근 땅콩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땅콩 재배 농가에서도 수량이 많고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품종의 보급을 요구하고 있다.
땅콩의 파종 적기는 4월 중순부터 5월 하순1) 이므로 종자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땅콩 다수확 품종으로 ‘신팔광’, ‘다안’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신팔광’은 알 수량성이 10a당 540㎏, 100알 무게가 92g인 알이 큰 품종으로 가지 수가 많고 반 직립 초형이다.
‘다안’은 알 수량성이 10a당 500㎏이고, 100알의 무게가 127g에 달할 정도로 알이 매우 크며, 가지 수가 적고 직립성 초형이다.
두 품종 모두 키가 작고 쓰러짐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은 이와 함께 기름용 품종으로 올레산 함량이 높아 산화에 매우 안정적인 ‘케이올’과 ‘해올’을 개발했다.
땅콩 맛이 뛰어난 ‘케이올2) ’은 기름 함량이 50.7%이며, 올레산 비율은 82.9%로 올리브기름(78%)보다 높다.
또 다른 고 올레산 땅콩 품종 ‘해올3) ’은 올레산 비율이 83.0%이며, 가지 수가 많지만 쓰러짐이 적고 내병성도 우수해 수량성과 재배 안전성이 높은 품종이다.

종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063-919-1620)에 3월말까지 신청하면 분양4)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풋 땅콩 품종인 ‘세원’과 ‘고원’도 개발했다. 앞으로 자체 증식을 통해 재배단지에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건강에 유익하고 맛과 수량성이 우수한 땅콩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땅콩 품종 주요 설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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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풋땅콩은 볶음용 땅콩에 비해 재배기간이 20일 정도 짧아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일반 볶음용 땅콩의 파종 시기는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이 적당함
2)  ‘케이올’ 수량성: 10a당 434㎏, 100알의 무게는 69g인 중간 크기의 조숙종
3)  ‘해올’ 수량성: 10a당 488㎏, 100알의 무게는 96g인 대립종
4)  보통 1월부터 3월까지 신청하면 되며, 현재 ‘신팔광’, ‘다안’, ‘케이올’은 분양이 가능하며, ‘해올’은 내년부터 분양할 계획임 단, 종자량에 따라 종자 신청 기간이 달라질 수 있음

보도자료 관련 문의나 취재는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배석복 농업연구사(☎ 055-350-1215)에게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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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담당자 기획조정과 김연정 ㆍ문의전화 063-238-5141 ㆍ갱신주기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