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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병에 강한 저항성 벼 품종,‘신진백’,‘해담쌀’어때요?

작성자 : 김주란 조회수 : 1018 등록일 : 2020.03.17

벼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강한 저항성 벼 품종 추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벼농사를 앞두고 벼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을 방제하기 위해 병에 강한 벼 품종을 추천했다.
지난해 벼 흰잎마름병 발생면적1) 이 급격하게 증가했고, 올해 겨울은 이상고온으로 병해충이 번식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해 사전 방제 대책이 필요하다.
줄무늬잎마름병은 해충인 애멸구가 전염시키는데, 발병하면 작물 보호제2) 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저항성 벼를 재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 벼 흰잎마름병에 저항성을 가졌던 품종들이 병원성이 강한 새로운 균3) 의 발생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
벼 흰잎마름병의 상습 발생지에서는 ‘신진백’, ‘예찬’, ‘해품’ 등 저항성이 향상된 품종을 재배하기를 추천한다.
 - ‘신진백’은 지금까지 개발된 품종 중 벼흰잎마름병에 가장 강한 품종이며, ‘예찬’과 ‘해품’은 최고품질 쌀로 새로운 균에 저항성이 있다.
조생종 벼를 일찍 재배할 경우 월동한 애멸구의 먹이와 서식처로 이용될 수 있어 줄무늬잎마름병이 발생하기도 쉽다.
조생종 벼를 일찍 재배하는 지역에서는 ‘해담쌀’, ‘화왕’, ‘조일’ 등 저항성이 있는 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해담쌀’은 최고 품질 쌀로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추석 전 수확용에 적합한 품종이다. ‘화왕’과 ‘조일’은 병에 저항성이 있고 이삭 싹나기4) 에 견딤성이 강하다.

저항성 벼 품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063-238-5214)로 연락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이점호 과장은 “벼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을 가진 품종을 알맞게 선택하여 재배하면 화학농약 사용을 줄여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벼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저항성 품종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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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생면적: 2,322ha(’01)→36,806(’06)→3,955(’12)→2,295(’18)→15,448(’19) ; ’18 대비 673% 증가
2)  살충제, 살균제, 제초제 등을 통칭하여 부르는 용어
3)  K3a 균계, 기존 저항성 품종인 ‘신동진’, ‘새누리’, ‘새일미’ 등 이병화
4)  종자가 이삭에 붙은 채로 싹이 나는 현상, 일찍 수확하는 조생종 벼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

보도자료 관련 문의나 취재는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박현수 농업연구사(☎ 063-238-5214)에게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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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담당자 기획조정과 김연정 ㆍ문의전화 063-238-5141 ㆍ갱신주기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