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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맘때 우리 밭에 키우면 딱 좋은 깻잎과 고구마

작성자 : 김주란 조회수 : 1850 등록일 : 2018.04.25

농촌진흥청, 도시농부를 위해 심는 방법과 관리 요령 소개

먹고 보고 체험하는 생산적인 여가 활동으로 건강도 지키고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어 직접 농산물을 기르는 도시 농부가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본격적인 텃밭 재배기를 맞아 도시 텃밭에 심기 좋은 작물로 깻잎과 고구마를 추천하고 재배 요령을 소개했다.

깻잎은 주로 4월 말∼6월 중순께 종자를 뿌리거나 20일 정도 자란 들깨 모종을 구입해 심을 수 있다.
밑거름1)을 준 땅에 1cm 깊이로 구멍을 내 종자 5알∼6알을 20cm 정도 간격으로 심고 흙을 가볍게 덮어 준다. 싹이 트면 줄기가 너무 길어나기 전에 튼튼한 어린 모종 1개만 남긴다.
 - 잎이 손바닥만큼 자라면 수확하기 좋은 시기로, 속잎이 엄지손가락 크기 이상이 됐을 때 수확한다.
 - 초여름부터 꽃이 피기 전까지 5개월∼6개월은 계속 잎을 수확할 수 있고, 그 이후의 종실은 들기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구마는 남부지방은 5월 상순부터 중순, 중부지방은 5월 중순에 심는 것이 좋으며, 모종을 심고 120일 뒤에는 수확할 수 있다.
밑거름2)을 준 땅에 높이 25cm∼30cm, 너비 70cm∼75cm의 이랑을 만들고 잡초를 관리하기 위해 색이 있는 비닐을 씌운다.
 - 흙이 말라 있을 때는 물을 뿌려주면 쉽게 이랑을 만들 수 있다.
모종의 4마디∼5마디가 땅 속으로 3cm∼4cm 정로 들어가도록 수평으로 심고, 끝 잎 부분이 땅속에 묻히지 않도록 20cm~25cm 간격으로 심는다.
 - 초기에는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물을 충분히 준다. 생육기에 가뭄이 계속 된다면 주 1회∼2회 물을 준다.
 - 60일이 지나면 고구마순을 따서 그대로 혹은 살짝 데쳐 양념을 해서 먹을 수 있다. 고구마순에는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등 영양소가 상당량 들어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깻잎은 항산화 및 치매 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많이 들어있고, 고구마는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폴리페놀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해 텃밭 작물로 심어두면 매우 유용하다.
모종은 온라인이나 종묘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도시 농업이 점차 확대되면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라며,
“도시 농부들도 텃밭 작물의 재배법을 잘 익혀 수확하는 기쁨을 꼭 누려보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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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기준 비료량: 요소 5.2g, 용성인비 16.5g, 염화가리 4.2g, 석회 150g, 퇴비 5kg
  *웃거름은 NK비료를 10~15일 간격으로 생육 상태를 보아가며 소량씩 주는 것이 바람직함
2) 1m2 기준으로 요소 12g, 용과린 31.5g, 황산칼륨 31.2g(고구마 전용 복합비료는 80g)과 퇴비 1kg을 줌

[문의]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김정인 055-350-1228, 밭작물개발과 유경단 061-450-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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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담당자 기획조정과 김연정 ㆍ문의전화 063-238-5141 ㆍ갱신주기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