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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비만 막는 저항전분 고(高)함유 쌀로 가공시장 이끈다

작성자 : 김주란 조회수 : 3087 등록일 : 2017.06.23

- 기능성 쌀 활용한 국수,과자,선식 개발로 소비확산 기대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건강식품과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경향을 반영해 저항전분1) 고함유 기능성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개발로 쌀 소비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항전분 고함유 기능성 쌀은 일반 쌀에 비해 아밀로스 함량이 약 2배 높은 품종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고아미2호, 고아미3호, 고아미4호 및 도담쌀 등의 품종을 개발했으며, 저항전분의 기능성 및 가공이용기술개발 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

고아미2호, 고아미3호, 고아미4호 및 도담쌀 등 저항전분 고함유 기능성 쌀의 소화율 특성을 분석한 결과, 고아미3호와 도담쌀이 천천히 소화되는 전분과 저항전분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당 함량은 가장 적었다.

농촌진흥청과 고려대학교에서 공동 진행 중인 저항전분 고함유 기능성 쌀을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식후 혈당이 37.5% 감소되는 효과를 얻었으며2), 저항전분 고함유 쌀은 일반 쌀에 비해 천천히 소화되므로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또한 혈당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3)

저항전분 고함유 쌀을 활용해 쌀과자 가공적성 연구를 추진한 결과, 도담쌀로 만든 과자가 다른 쌀 과자보다 맛과 식감이 부드럽고 소비자 기호도가 높아 영유아 및 환자식용 가공원료로 적합한 것을 구명했다.

저항전분 고함유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국내·외 소비처 확산을 위해 다이어트용 쌀국수, 과자, 선식 등의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 및 유관산업체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김선림 과장은 "간편식과 건강식을 선호하는 소비경향을 반영한 저항전분 고함유 가공식품은 쌀 가공 시장에 가능성이 유망하다."라며, "쌀국수, 쌀과자, 선식 등 비만예방용 기능성 쌀 가공식품을 통해 국내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수출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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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항전분(Resistant starch, RS):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알려진 저항전분은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아 인체 내 소장에서 소화·흡수되지 않고 대장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전분으로 대장환경, 혈당 및 인슐린 반응을 개선하며, 체중 감소 및 유지 등 다양한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2) 위탁연구자 : 고아밀로스 선발품종의 혈당조절효과 검증 및 기전연구(고려대학교 이성준, 2015) 

3) 주관연구자 : 특수미 가공방법에 따른 혈당 개선용 육종소재 선발(수확후이용과 박지영, 2015-2016) 

[문의]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장 김선림, 수확후이용과 박지영 031-69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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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담당자 기획조정과 김연정 ㆍ문의전화 063-238-5141 ㆍ갱신주기 수시